오타모반의 치료시기에 관하여는 2003년 일본에서 나온 논문 하나가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1-10세 소아와 18-80세 성인에서의 치료를 비교한 논문이다.

75% 이상 호전되는데 걸린 치료횟수는 소아가 3.5회, 성인이 5.9회로 소아에서 치료효과가 훨씬 빨리 나타났다. 부작용은 성인에서 월등히 흔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색소 탈실은 성인에서 13.2% 인 반면에 소아에서는 한 예도 없었다. 전체 부작용 발생률은 성인에서 23.4%, 소아에서는 4.3% 였다.

보통 완전히 치료된 이후의 재발률은 0.6-1.2%로 알려져 있다. 이 정도의 재발률이 두려워서 치료를 미루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이 연구에서 소아치료군을 평균 27.5 개월 (6개월에서 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한 예는 한 예도 없었다. 오타모반은 발생한 이후로 자외선과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오타모반의 원인이 되는 진피 멜라닌세포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의 오타모반의 멜라닌 세포의 깊이가 더 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른 조기치료의 장점은 치료 후 관리다. 오타모반의 레이저 치료는 보통 2주 정도 환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이나 학생에 비해 영유아는 무척 유리하다. 자외선에의 노출이 적고 치료로 인한 사회적 불이익이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오타모반으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다. 또래 친구들과 차별화된 외모는 아이의 성격형성과 심성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부모가 막연히 갖는 죄책감 등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다.